하나로통신은 31일 공모를 통해 3,000억원 규모의 자산담보부 증권(ABS)을발행했다고 밝혔다.하나로통신의 ABS는 3년 만기에 발행금리 연 5.8% 수준으로, 하나로통신초고속인터넷 서비스 ‘하나포스’ 가입자의 미래 사용료가 담보자산으로 설정됐다. 담보자산인 하나포스 가입자의 미래사용료는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의신용평가에서 투자적격 등급중 최상등급인 AAA를 받았다.
하나로통신 관계자는 “ABS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증가에 필요한 장비구매 등에 투자할 계획”이라며 “ABS 발행 성공으로 10월말 현재 가용 현금보유고는 6,000억원 이상으로 증가, 2002년에도안정적인 자금운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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