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개발업체 위자드소프트(대표 심경주)는 1일부터 프랑스의 게임유통사인 악셀트라이브사를 통해 자체 개발한 PC용 모의전략게임인 ‘쥬라기원시전2’를 ‘원시인전쟁(primitive wars)’이라는이름으로 유럽지역 33개국에서 판매한다.이 업체는 이를위해 쥬라기원시전2를 영어, 불어, 독일어 등 6개국어로 다시 제작했으며 영화 ‘아틀란티스’에 출연한 프랑스의 유명 성우를 포함 40여명의 현지인을 동원해 한 달여 동안 음성 녹음을 마쳤다.
유럽 지역 제휴업체인 악셀트라이브사는 이 제품의 판매를 위해 4억여원을 투입, 프랑스, 벨기에, 스페인을 시작으로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현지 판매가는 개당 27달러.
쥬라기원시전2는 원시 시대를 배경으로 공룡족 등 4개 종족이 패권다툼을 벌이는 내용이다. 위자드소프트는 총 20만개를 유럽지역에 수출, 판매, 16억4,000만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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