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가 두 달째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통계청이 31일 발표한 10월중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이 달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3.6%, 9월에 비해서는 0.1% 상승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9월에비해 물가가 다소오른 것은 채소류를 중심으로 농축수산물은 하락했지만 집세와 개인서비스 등서비스 요금이 올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농축수산물은 채소류가 전달에 비해 5.8%가 내리는 등 전체적으로 0.5%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생강이 37% 내리고 배는 28.9%, 배추와 당근은 15.8%가 떨어졌으나 사과가 전달에 비해 23.6%, 호박은 22.9% 올랐다.
반면 집세는0.4%가 오르고 개인서비스는 0.2%, 공업제품과 공공요금은 각각 0.1% 상승을 기록했다.
조철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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