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배구 남자부 패권은 삼성화재-현대캐피탈, LG화재-한국전력의 4강대결로 판가름나게 됐다.삼성화재는 31일 거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실업배구대제전 A조 경기에서 상무를 3-0(25-20 25-17 25-19)으로 일축하고 2승을 올렸다. 삼성은 신선호(12점)의 속공이 잇따라 먹히고 장병철(12점)의 오른쪽 강타가 폭발하는 등 주전들의 고른 득점으로 박종호(7점)가 분전한 상무를 가볍게 따돌리고 조1위를 확정했다.
이범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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