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분위기가 우세함에도 불구하고 코스닥지수가 소폭 상승했다.지난 주말 이후 미국 증시가 약세를 지속하고 있고, 거래소에서의 외국인 매수세도 꺾이는 등 조정국면진입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지만 기관의 지수방어 움직임과 개인들을 중심으로 한 종목별 대응이 활발히 전개되면서 지수 버티기가 성공했다.
약세로 시작한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장 후반 개인들의 종목별 매수세가 강세를 보이면서상승세로 마감했다.
외국인들은 45억원어치의 매수우위를 기록해 22일째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으며 개인들은 32억원어치를순매도했다. 기관들은 3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금융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1% 안팎의 오름세를 보였으며 벤처지수는 2.05%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강원랜드와 국민카드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올랐으며 특히 하나로통신(2.48%)과휴맥스(2.29%)의 상승폭이 컸다.
강원랜드는 등록 5일만에 처음으로 약세를 보여 2.63%내린 16만6,500원으로 물러섰다.
진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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