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거래소)3ㆍ4분기 실적 악화로 약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증가했으나 경상이익과 순이익이적자로 돌아섰다. 이 영향으로 24일 1만4,700원까지 기록했던 LG전자 주가는 이후 내림세로 반전했다. 30일에도 500원(3.62%)이나하락, 결국 1만3,300원에 마감됐다. 그러나 증시에선 경상이익이 적자를 기록한 것은 데이콤 주식을 CSFB에 매각하면서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으로주가 하락은 다소 과민하다는 지적.
■한국창투(코스닥)
내달 8,9일 100억원의 유상 증자 청약을 앞두고 상한가까지 뛰어올랐다. 장이시작되자 마자 일찌감치 620원(11.88%) 오른 5,840원까지 치솟았다. 평소 10만주를 넘지 못했던 거래량도 20만주에 달했다. 전경련회원사의 공동출자로 설립된 창업투자회사인 한국창투는 증자와 경영진 개편 등을 통해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실시할 계획. 특히 최근 코스닥 급등으로재무구조 개선 전망.
■시공테크(코스닥)
중국 올림픽 수혜주라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초강세를 보였다. 이날 증시에선시공테크가 중국 올림픽과 관련 8,000만달러의 계약을 추진중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그러나 회사측은 “중국올림픽 특수를 노리고 영업을 활발히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아직 구체적인 결과가 나온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시공테크는 박물관 등의 전시관 사업 및 인테리어 업체다.
박일근기자
i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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