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급락 여파로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코스닥지수는 아르헨티나 금융위기 우려 등으로 전일 미국 증시가 급락한 데 따라 소폭 하락세로 출발한뒤 점차 낙폭을 키워 전날보다 3.66%나 떨어지며 이틀째 하락세를 지속했다. 외국인들은 111억원어치를 순매수, 21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으나매수세가 강원랜드에 집중됨에 따라 다른 종목들에서는 사실상 매도우위로 돌아섰다.
개인은 31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은 11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만 보합을 유지했을 뿐 모든 업종이 큰 폭 내림세를 보였으며 특히 벤처지수는4.16% 급락했다.
강원랜드만 보합을 유지했을 뿐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들이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내며 지수하락을주도했다. 강원랜드는 200만주가 넘게 거래되는 활발한 공방전 끝에 등록 후 3일간 상한가를 접고 현상유지에 그쳤다. KTF 4.14%, 국민카드4.44%, LG텔레콤 4.18% 등의 하락폭이 특히 컸다.
진성훈기자
blueji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