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내 도로를 이용하다 보니 몇 가지 문제점이 눈에 띄었다.첫째, 도로 크기에 관계없이 설치된 유턴표지판의 크기가 똑같이 작다.
6차선 도로에서 차량이 지체될 때 유턴 가능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워 유턴 시기를 놓친 적도 있다. 둘째, 도로가 너무 울퉁불퉁해서 차체가 많이 흔들린다.
맨홀이 있는 곳은 도로와 높낮이가 맞아야 하는데 도로와 맨홀과 높이 차이가 나는 곳이 많아 차체가 흔들려 위험할 정도였다.
셋째, 일정한 간격으로 심어진 가로수에 도로표지판이 가려지거나 도로표지판끼리 겹쳐 있어 도로표지판이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
대전 둔산경찰서 부근 100m 안에 있는 표지판 중에도 3개가 그랬다.
넷째, 도로표지판은 야간 운행 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반사표지판이어야 하는데 여전히 보통 표지판을 사용하는 곳이 있다.
관계당국은 도로상의 문제점을 두루 점검해서 고쳐야 할 것은 빨리 고쳐야 할 것이다.
/ 나한석ㆍ대전 서구 둔산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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