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DJ 대선때 탔던 車 한화갑 최고가 인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DJ 대선때 탔던 車 한화갑 최고가 인수

입력
2001.10.31 00:00
0 0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민주당 한화갑(韓和甲)최고위원이 김대중 대통령이 1997년 대선기간 이용, 당선의 영광을 안았던 승용차를 인수해 타고 다니기로 해 화제다.한 최고위원은 그동안 밴형‘트라제’를 탔다. 그러다 29일 저녁부터 현대 다이너스티 리무진으로 바꿨는데 이 차가 바로 김 대통령이 15대 대선기간 타고 전국을 누볐던 것.

김 대통령은 당시 아태재단 소유의 이 차를 타고 선거유세를 다녔고 당선된 뒤 재단에 반납했다. 아태재단측은 이 차를 사용하지 않은 채 기념품으로 보관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아태재단의 한 간부가 한 최고위원에게 차의 인수를 권했고 한 최고위원은 흔쾌히 받아들였다.

한 최고위원은 DJ가 탔을 당시의 차 번호판까지 고스란히 인수했다. 한 여권 관계자는 “재단 고위 관계자가 동교동계 직계중 유일하게 대선에 나선한 최고위원을 격려하고 행운을 비는 의미에서 이 같은 결정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신효섭기자

hsshi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