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궁ㆍ정자지구내 주상복합아파트 건설현장에 인접한 사회복지시설이 환경과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며 공사중지를 요구하고 나섰다.분당 YMCA는 “분당구 금곡동 201 일대에 7월부터 건축중인 T주상복합아파트 신축공사로 백궁ㆍ정자지구 바로 바깥쪽에 있는 YMCA 건물 전체가 소음과진동, 먼지 뿐 아니라 부지 침하와 담 균열 등으로 고통과 불안에 떨고 있다”며 성남시에 공사중지를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YMCA측은 “공사장 소음과 분진으로인해 창문을 열어놓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암반 굴착작업으로 건물이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시 관계자는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현장조사에 들어갔다”며 “공사중지 여부는 조사가 끝난 뒤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창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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