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주당은 29일 당초 수매키로 했던 1,125만섬 외에 추가 수매키로 한 400만섬을 다음달 초부터 매입키로 했다.당정은 이날 김동태(金東泰) 농림부장관 등이 출석한 간담회에서 11월 초부터 지역별 배정을 마치고 12월부터 일반 농민들로부터 추가 수매물량 400만섬을 매입키로 했다고 민주당 김영진(金泳鎭) 의원이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의 추가수매가 늦어짐에 따라 농민들이 시가인 5만2,984원보다 싼 값에 일반 중간유통업자에게 투매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어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추가 수매물량을 배정, 수매키로 당정이 잠정 합의했다”고 전했다.
신효섭기자
hsshi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