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벤처 코아바이오시스템은 수일 이상 걸렸던 탄저균 검출을 3시간 안에 끝낼수 있는 탄저균 검출 키트를 개발, 다음달 초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기존의 탄저균 검사는 보통 세균배양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최종 결과를 알려면 5일 가량 걸리는데 비해, 이 키트는 유전자 추출과정 없이 의심이 되는 가루를 키트에 올려 놓기만 하면 3시간 안에 탄저균 진위 여부를 알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코아바이오시스템 박용원 사장은 “국내 특허 출원한이 키트가 상용화하면 탄저균 모방범죄와 거짓신고를 잠재우는 데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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