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11월 5일부터 프로그램을 개편한다.일일극 ‘매일 그대와’(월~금 오전 8시 20분)와 시트콤 ‘연인들’(월ㆍ화 밤 10시 50분) 등 신설 프로그램이 선을 보이고 장기간 방송됐던 ‘사랑의 스튜디오’ ‘성공시대’ 등 일부 프로그램이 폐지된다.
다양한 정보 제공과 공영성 강화를 내세운 이번 개편에서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정보와 교양을 혼합한 프로그램이다.
박나림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전문가 따라잡기’ (토 오전 8시 20분)는 각 분야 최고 전문가를 초대하고, ‘이홍렬의 해피통신’(토 오전 7시 30분)은 해외 동포들의 성공담과 이민 정보를 제공한다.
또 ‘찾아라 맛있는 TV’(토 오전 11시 15분)는 한ㆍ일 양국의 음식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고 ‘장수보감’(일 오전 6시)은 각종 질환에 대한 치료법과 대체의학, 음식을 통한 건강 증진 비결을 소개하는 의학ㆍ건강 프로그램이다.
MBC는 근래 방송하지 않았던 독서와 국악 관련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국악초대석’(목 오전 11시 5분)은 국악전문 공연장을 순회하는 등 현장감을 살렸으며 ‘행복한책읽기’(화 밤 12시 30분)는 고전에서 실용 서적까지 다양한 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밖에 내년에 열릴 월드컵 대회를 대비한 프로그램도 방송한다.
‘2002 월드컵-우리는 지금’(월~목)은 요일마다 다른 내용의 월드컵 관련 소식을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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