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9일 코스닥기업의 업종내 경쟁격화와 구조조정으로 선도적 지위를 지닌10개 종목이 시장의 뉴리더로 부상할 채비를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최근 주가상승을 이끈 중소형 개별주는 과열 양상이고, 5주 동안 순매수해온개인들이 순매도로 돌아서는 등 시장에 조정이 임박한 만큼 신흥강자에 주목하라고 주문했다.10개 종목의 선정기준 4가지는 첫째 IT업종 구조조정이 선발업체 입지를 강화시킨다는점. 선발업체는 IT산업이 회복할 2002년 중반 이후 시장지배력과 실적이 크게 호전될 것이라는 얘기다.
두 번째는 10월 상승 장에서 이익을못 낸 기관들이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10개 종목을 우선 편입시킬 가능성이 크다는 것. 나머지 이유는 선두기업은 불황기에 실적이 꾸준해 조정시주가회복 속도가 빠르고, 29일부터 시행된 업종구분 확대에 따라 외국인·기관 등의 포트폴리오재구성시 새로운 업종의 대표성을 지닌 10개 종목이 수혜를 본다는 설명이다.
이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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