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화영화제' 개막

크리스챤아카데미가 제1회 ‘대화영화제’를11월 2~4일 서울 동숭동 하이퍼텍 나다에서 연다.주제는 ‘미디어 온 더 필름’. 인간의 본능이라고도 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에서 핵심적 역할을 해 온 미디어를 고찰하는 장ㆍ단편 영화 19편을 상영한다.

1967년 미국 켄터키주 가난한 광산촌 사람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다가 지역주민에 의해 총살당한 휴 오코너 감독의 사건을 통해 미디어의 윤리를 자문하는 ‘카메라를 든 낯선사람’(미국, 감독 엘리자베스 바렛, 2000년)이 개막작.

폐막작은 독립영화에 대한 비판을 하는‘작가 이론’(미국, 감독 이반 오펜하이머, 1999년)이다. ‘미디어테러리즘’을 주제로 한 포럼도 개최한다. (02)993-5573, www.daemun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