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올해 곡물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38% 증가한 354만4,000톤으로 1995년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유엔농업기구(FAO)와 세계식량계획(WFP)은 28일 인터넷으로 공개한 올해 북한 곡물생산 평가단 특별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내년에도 북한 정부의 자체수입량 10만 톤을 포함, 약 147만톤의 곡물이 여전히 부족할것”이라고 예상했다.
북한은 내년도 최소 곡물 필요량이 501만 톤으로 예상돼 내년에도 146만6,000톤이 부족하지만, 이는 금년도 부족분 추정량 230만 톤에 비하면 크게 개선된 규모다.
이동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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