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개인 PC를 병영에 갖고 들어와 인터넷과 오락등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국방부는 28일 "앞으로 점차적으로 중대급 부대에 설치돼 있는 PC방을 폐지,내무반에서 인터넷을 할 수 있도록 12월까지 관련지침을 제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PC의 병영 반입이 금지돼 부대 PC방에서만 인터넷을 즐길 수 있었다.
국방부의 이 같은 방침은 지난 9월 현역장병 1,9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보화 수준측정 설문조사에서 대부분의 장병이 컴퓨터를 다룰 줄 알고,응답자중 64%가 개인 PC병영 내 사용을 희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1999년 말 첫 실시된 조사와 이번 결과를 비교할 때 컴맹률은 34%에서 1%로,넷(인터넷)맹률은 68%에서 4%로 대폭 줄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권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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