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 대출을 받으면 VIP로 모십니다.’HSBC는 1억원 이상 대출 고객에게 송금 수수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는 ‘금관 클럽 멤버쉽’ 제도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은행의 대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고액 예금자 뿐 아니라 고액 대출자까지 ‘VIP’로 대우받게 된 것.
멤버쉽 회원에 가입되면 ▦전담 직원 상담 서비스▦무료 대여금고 사용 ▦전용 주차공간 배정 ▦각종 행사 초청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HSBC 관계자는 “우량 대출 고객이 예금 고객보다 오히려 은행 수익에 기여하는 바가 더 크다”며 “서비스 차별화를 통해 고객 위주의 상품을 앞으로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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