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에 식사하는 장면이 자주 나오는데 연기자들이 음식 씹는 소리를 내거나 입안에 음식물을 잔뜩 문 채 대화를 나눠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입안에 음식물을 넣고 말을 하면 발음이 불분명할 뿐 아니라 자칫 대화중에 음식물이 튀어나올 수도 있다.
서양 사람들도 우리나라 사람처럼 식탁에서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절대로 입안에 음식물을 넣고 이야기 하지 않으며 음식물을 씹을 때도 소리가 나지 않도록 입을 다물고 먹는다.
식사 중간에 이야기가 하고 싶을 때는 일단 음식물을 삼키고 나서 이야기하는 것이 식탁 예절이다. 실제로는 사람들이 드라마에서 처럼 밥을 먹긴 하지만 TV 드라마 상에서라도 그런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주기 보다는 올바른 식탁예절을 가르쳐 주었으면 한다.
/ 강신영ㆍ서울 송파구 문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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