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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당선자 3人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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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당선자 3人 소감

입력
2001.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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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乙 홍준표 / "李게이트 캐겠다"-당선 소감은.

"2년6개월 만에 정계에 복귀한 나를 믿고 뽑아준 유권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선거의 승리 요인은.

"분노한 민심이다. 부패하고 무능한 현 DJ정권에 대한 심판이라 본다."

-예상보다 큰 표차로 당선됐는데.

"지나 21일 합동유세 후 유권자들의 반응을 보고 압승을 확신했다."

-향후 의정 활동 계획은.

"이용호 게이트를 파헤치겠다. 뒤에 숨은 검찰간부와 권력실세 등 엄청난 것이 나올 것이다.부패와의 전쟁과 함께 국가 개조에도 힘을 쏟을 것이다."

박정철 기자

■구로乙 이승철 / "새정치 힘 보탤것"

-국회의원 도전 3번 만에 당선된 소감과 포부는.

"여당의 흑색선전에 속지 않은 구로구민의 현명한 판단에 감사한다. 민심과 정의의 승리이고 한나라당의 승리다.젊은 의원들과 힘을 합쳐 한국 정치에 새 희망을 심는 작업을 하겠다."

-승인은 무엇으로 보는가.

"시국 흐름도 선거에 영향을 줬지만 구로 주민들과 동고동락한 것이 최대 승인이다."

-민주당에서 이 후보의 학력 변조 의혹을 제기했는데.

"육체적 피로 보다는 여당이 나의 학력에 의혹을 제기하며 흑색선전을 한 것이 가장 힘들었다.선관위에서는 나의 학력에 하자가 없다는 해석을 내렸다."

김광덕기자

■강릉 최돈웅 / "개인적 명예회복"

-이번 선거의 의미를 어떻게 해석하는가.

"내년 대선에서의 필승 의지를 다진 선거였다. 강릉 시민의 자존심을 되찾았고 개인적으로는 명예회복을 했다.올바른 선택을 해준 강릉시민에게 거듭 감사 드린다."

-승리으 요인은.

"무능하고 부패한 김대중 정권을 심판하려는 민심이 표로 나타났다. 강릉 시민과 한나라당의 승리가."

-공천 과정에서 당내 비판 여론이 있었는데.

"당을 아끼는 마음에러 비판을 한 것으로 이해한다. 그러나 후보가 결정된 디에 나온 비판은 당의 발전에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강릉=최성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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