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무를 전담할 항공청이 연내 신설될 전망이다.임인택(林寅澤) 건설교통부장관은 25일 기자들과 만나 “항공청 신설에 대해 행정자치부와의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연내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정기국회에 제출, 통과되는대로 항공청 설립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건교부는 미연방항공청(FAA)의 항공안전 2등급 판정 이후 항공업무를 총괄할 별도기구로 항공청 신설을 추진해왔으나 행자부가 정부조직 확대를 이유로 항공청신설 대신 1급 항공본부 설치를 주장, 의견이 맞서왔다.
황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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