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진그룹 창업자이자 명예회장인 손도익(孫道翼)씨가 25일 낮 12시께 서울중앙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경북 경주 태생인 손 명예회장은 1967년 ㈜원진 설립을 시작으로 40여년동안 ㈜경동, ㈜경동보일러, ㈜삼손 등 에너지 및 건축자재 관련 10개 회사를 설립해 이끌어왔다.
고인은 에너지원을 효율관리할 수 있는 기기개발 및 보급 사업에 힘써왔고, 에너지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유족은 부인 김병영(金炳瑛)씨와 장남 경호(慶鎬ㆍ㈜경동 회장), 차남 연호(連鎬ㆍ㈜삼손 회장), 삼남 달호(達鎬ㆍ㈜경동내화사업부 사장)씨 등 3남2녀. 빈소 서울중앙병원, 장지 경북 경주시 강동면 단구리 선영. 발인 27일 오전 5시. (02)3010-2270
청주=한덕동기자
ddha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