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할 때마다 지하철 1호선과 6호선이 만나는 석계역에서 열차를 갈아탄다. 그런데 역 이름은 같지만 1호선과 6호선 역내의 시설과 환경은 차이가 많다.6호선의 내부 환경은 깨끗한 반면 1호선은 바닥 타일이 군데군데 빠져있고 지하철을 타고 내리는 승강장 바닥에 금이 가거나 시멘트가 깨져있는 곳이 많다.
물론 6호선은 지난해에 개통해 이제 갓 일년을 넘긴 지하철이고 1호선은 1985년에 개통해서 15년이 넘었으니 그럴 수도 있지만 조금만 보수하고 관리하면 지하철 역내의 환경은 충분히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
바닥의 타일이 빠져있는 곳에서는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에는 행인이 다리를 다칠 수도 있다.
석계역 뿐 아니라 10년 이상 된 지하철 역내면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시설불량을 고쳐주기 바란다.
/ 정안나ㆍ서울 노원구 월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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