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가 24일 충남 공주시 신관동 금강시민공원 박찬호 꿈나무 야구장에서 개막돼 7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미 메이저리그 LA다저스에서 활약중인 박찬호의 시구로 시작된 대회는 지난해 우승팀 충남 태안초등학교를 비롯해 서울 경기 부산 등 전국에서 지역 예선을 거친 31개 팀이 참가, 30일까지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서울과 제주도에서 휴식을 취한뒤 전날 밤 고향 공주에 도착한 박찬호는 “몸이 피로해 귀국 후 쉬기만 했다”면서 “내년 진로에 대해서는 아직 말할 단계가 아니며 미국으로 돌아가 심사숙고한 뒤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호는 또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대해 “김병현 선수가 자랑스럽다.애리조나가 우승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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