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엑스프레스 카드를발급하는 동양카드가 ‘9∙11 테러참사’에 따른 공항 폐쇄로 귀국 지연의 불편을겪은 법인 회원사인 시스코시스템즈 코리아에 여행불편 보상서비스로 3,000여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동양카드는 이날 “이번경우는 관련 보상 항목 중 ‘연결 항공편을 놓친 경우’로 적극 해석됐다”며 “대체 항공편 탑승 때까지의 호텔 숙박료, 식음료대, 필수품 구입 비용등에 대해 보상서비스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당시 이 회사는212명의 임직원이 하와이에서 열린 아∙태지역 세일즈 회의에 참석한 뒤 테러사태로 귀국이4일이나 늦어졌으나, 공항 폐쇄로 인한 상황이어서 항공사로부터는 보상을 받지 못했다.
장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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