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나흘째 상승하며 미국 테러 발생 이전 수준을 완전 회복했다.24일 증권거래소의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0.99포인트(2.07%) 오른 541.49로 마감,지난 달 11일 미 테러 발생 전 지수(540.57)를 넘어섰다.
코스닥 지수도 1.10포인트(1.75%) 오른 64.09로 장을 마쳐 8월30일(64.83)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이 1,800억원 어치가 넘는 대규모 매수 우위를보이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외국인들은 이 달 들어 이미 1조2,400억원 어치를 순매수, 1월 이후 최대 규모의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이 이틀째 집중 매입에 나선 삼성전자는 이날 6.61%(1만1,500원) 오르며 18만원선을 훌쩍 뛰어 넘어 지수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그러나 상승 종목(345개)에 비해 하락 종목(450개)이 많아 종목별 등락은 크게 엇갈렸다.
김상철기자
sc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