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태생의 ‘근육질’ 배우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최근 모국의 이마덱(IMADEC)대학교로부터 ‘영화에 거둔 업적과 오스트리아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3일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빈에 위치한 이마덱(IMADEC)대 크리스티안 욕쉬 총장은 그가 1970년대 보잘 것 없는 C급 영화로 경력을 쌓기 시작한 점을 언급하면서 “그는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사람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보여주고 있는 ‘살아 있는 본보기’” 라고 학위 수여 배경을 밝혔다.
하지만 슈워제네거는 미국 뉴욕에서 발생한 9ㆍ11테러 공격에 뒤따른 보안상의 문제로 직접 학위수여식에 참석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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