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들이 일제히 급등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주가가 오른 종목이 내린 종목의 3분의 2에불과해 개별 종목장세는 한풀 기세가 꺾였다.코스닥지수는 미국 증시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집중된 시가총액 1위 KTF 덕분에상승세로 출발, 장중 꾸준한 오름세를 지켜 전일보다 1.74% 상승했다. 외국인 매수세는 휴맥스, 국민카드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에 이어지며 상승세를촉발시켰다.
외국인들은 모두 220억원어치를 순매수해 17일째 매수 우위를 지켰고 개인과 기관은 추격매수 부담감속에 각각 52억원, 10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KTF가 6.9% 급등했고 휴맥스 9.2%, 엔씨소프트 5.8%, 국민카드 2.6%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새롬기술이 미국 현지법인 다이얼패드의 ‘인터넷폰 엑스포’ 최우수 시연업체상 수상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올랐다. 순환매가 몰려 이틀 동안 초강세를 보였던 창투사들은 동원창투만 9% 올랐을 뿐 일제히 약세로 돌아섰다.
진성훈기자
blueji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