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24일 회의를 열어 한국디지탈라인에 대한 퇴출여부를 심의한 결과 ‘조건부 등록유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디지탈라인의 주권은 25일 코스닥시장에서 다시 거래된다.
등록유지 조건은 ▲ 자구절차의 구체적이행계획 공시 ▲ 1차 유상증자 예정금액 전액(31억원) 10월27일까지 납입 ▲ 2차 유상증자 참여 예정자 전부(9개사 약319억원)가 증자에 참여 ▲ 3차 유상증자 연내 완료 ▲ 감사보고서상 올해 말 기준으로 자본 전액잠식상태를 벗어나고 감사의견이 적정 또는 한정 이상을 유지할 것 등이다.
정의동 코스닥위원장은 “자구계획안의 구체적 이행을 지켜보면서 일단 등록을 유지시키되 다섯 가지 조건 중 한가지라도 충족되지 않으면 회사는 퇴출된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