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일반대학원에 벤처기업 경영과 기술에 관한 석ㆍ박사 과정이 신설된다.건국대는 23일 벤처 분야의 전문인력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교육시스템확보를 위해 일반대학원에 ‘벤처전문 기술학과’를 신설, 2개 전공(경영학,공학)의석ㆍ박사 과정을 개설해 11월부터 신입생을 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되는 전공은 경영학 분야의 ‘벤처기술경영’과공학분야의 ‘첨단기술시스템’으로 석사과정에 30명, 박사과정에 10명 정도를 뽑을 예정이다.
대학측은 이를 위해 관련 분야의 대학내 교수진 14명을 확보하고 대학원전공 과정과는 별도로 ‘벤처 전문기술원’을 대학부설로 설립해 전공자와 일반인을 위한 최고경영자과정도 개설할 계획이다.
일반 대학원은 학부 전공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입학전형은 11월13일 원서접수를 접수해 서류심사와 구술시험을거쳐 신입생을 선발한다.
한편 건국대 벤처창업지원센터는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공동으로 24일부터 이틀간25개 유망 벤처기업의 기업설명회와 취업설명회도 함께 열 예정이다.
김기철기자
kim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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