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레슬링이 세계무대로 나선다. 대한레슬링협회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여자레슬링(4체급)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됨에 따라 경험축적을 위해 대표선수 3명을 불가리아에서 열리는 2001 세계자유형레슬링선수권대회(11월22~25일)에 파견키로 했다.대상 선수는 75㎏급의 강민정(울산체육회) 51㎏급의 박지영(용인대) 56㎏급의 이나래(인천동구청)로 강민정은 올해 몽골아시아선수권금메달을 따낸바 있다. 현재 세계 여자레슬링계는 중국, 일본, 유럽이 과점하고 있으며 선수가 50여명에 불과한 한국은 아시아권에서도 약세를 면치못하고 있다. 선수단은 17일 출국한다.
이범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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