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22일 우수 디자인의 개발을 통해 상품의 가치를 크게 높인 기업과 기업인들에게 수여하는 ‘제1회 대한민국 디자인경영대상’의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디자인경영의 모범을 보인 기업에게 시상하는‘디자인 경영전사 부문’에서는 제일모직㈜이 대상을 받았으며 ㈜태평양이 최우수상을, 시몬스침대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최근 2년 이내 출시된 우수 디자인 상품을 대상으로 한 ‘디자인경영 활동사례 부문’ 최우수상에는 ㈜에넥스의 ‘스페셜5002U.V’, 제일모직㈜의 ‘아스트라’, ㈜태평양의 ‘라네즈’ 등 3개 브랜드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주)골드필의 '골드필' ▲(주)디피아이의 '홈인테리어' ▲(주)로만손의 '로만손 손목시계' ▲성남시의 '도시디자인경영 및 환경시설물' ▲(주)에스콰이아의 '에스콰이아' ▲(주)LG생활건강 '라끄베르 트웨이케이크' ▲(주)LG생활건강의 '이자녹스 링클디클라인' ▲제일모직 '갤럭시'와 '빈폴' ▲(주)좋은사람들의 '보디가드' ▲청호나이스(주)의 '노블레스 UV'등이 뽑혔다.
국내 디자인 사업 선진화에 기여한 전문업체에 수여하는 '디자인 전문회사부문'에서는 라미환경 미술연구원이 우수상을 받았다.
한편 개인상 부문에서는 제일모직의 원대연 패션부문 사장이 '최고디자인 경영자상'수상자로 선정됐으며 '베스트디자이너상'은 (주)에넥스의 이용한 책임연구원,제일모직의 김성희 실장,(주)LG생활건강의 이성실 차장 등 3명에게 돌아갔다. 능률협회컨설팅은 23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2층 국제회의장에 시상식을 개최한다.
변형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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