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워싱턴 위저즈)이 복귀이후 처음으로 덩크슛을 성공시키고 41점을 쓸어담는 기염을 토했다.조던은 21일(한국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NBA) 뉴저지 네츠와의시범경기에서 33분간 뛰면서 24개의 야투중 15개를 꽂아넣고 자유투 11개 가운데 9개를 적중시켜 41점을 뽑아냈다. 복귀 이후 조던은 이날가장 오랜 시간 뛰었으며 가장 많은 점수를 올려 전성기의 체력과 기량이 여전함을 입증했다.
특히 조던은 3쿼터에서는 2개의 3점슛을 포함해 16점을 혼자 빼냈고 환상적인노룩(no-look) 패스로 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조던은좀체 시도하지 않던 덩크슛마저 성공시켜 정규시즌을 앞두고 준비가 갖춰졌음을 알렸다.
그러나 나머지 11명의 선수들이 44점을 합작하는데 그친 워싱턴은 뉴저지의 빠르고 정확한 공격에 수비가 무너지면서 95-102로 패했다.
여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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