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 음식점 쓰레기 단속강화 절실

현행 폐기물관리규정에는 30평 이상 음식점에 대해 음식물쓰레기 감량의무사업장으로 지정관리하고 있지만 중ㆍ소 음식점의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대한 관리와 단속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특히, 설렁탕이나 삼겹살등의 육류취급업소의 음식쓰레기에는 육류 기름이 다량 포함되어 있는데 대개의 음식점에서 동물성 기름을 아무런 장치 없이 하수구에 흘려버린다.막대한 수질 오염은 물론 기온이 떨어지면 하수구 주변에 기름이 응고되어 하수구가 막히기까지 한다.

또 가정에서 캔이나 플라스틱은 분리수거가 되고 있지만 분리가 애매한 형광등이나 유리, 나무로 된 과일상자, 부탄가스, 건전지 등은 집안에 쌓아두거나 후미진 곳에 남겨두게 된다.

이 경우 슈퍼마켓이나 전업사를 지정해 회수를 담당하게 하여 분리수거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진정군ㆍ서울 강서구 방화2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