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국의 자동차 빅3업체가 모두 7개의 국내외공장가동을 22일부터 일주일간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대미 수출에서 급시장을 보이고 있는 국내 자동차 업체들의 수출에는 별다른 타격이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GM은 뉴저지, 캔자스, 퀘벡의 3개 공장과위스콘신 트럭생산 공장의 2개 조립라인의 가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로 인해 영향을 받는 근로자들은 6,150여명에 이른다.
또 포드도 일리노이와 멕시코 공장을 일시 가동중단키로 했으며 크라이슬러도 미시간과 온타리오의 공장을 각각 일주일간 쉰다.
블룸버그는 이 같은 가동중단은 렌터카업체 등기업고객들을 중심으로 수주가 줄어든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인 DRI-WEFA는 일부 업체들의 무이자 할부판매로 인해수요가 일정수준 되살아나기는 했지만 이번 분기에 북미의 자동차생산대수는 당초 계획에 비해 30만대 정도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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