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소유하고 있는 서울시내 토지는 총 5,014필지, 214만3,000여㎡(64만8,000여평)인 것으로 집계됐다.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외국인이 취득한 서울의 땅은 804건에 17만3,000여㎡ (5만2,000여평), 1조2,600억원 규모에 달하는 등 지금까지 외국인이 매입한 서울시내 토지는 64만8,000여평으로 늘어났다. 이는 89만여평에 달하는 여의도 면적에 조금 못미치는 수준이다.
토지 취득 주체별로는 외국국적의 해외동포가 641건에, 8만1,000여㎡로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순수 외국인은 1만1,000여㎡에 불과했다.
또 국적별로는 미국계가 8만4,000여㎡로 가장 많았고 유럽계(3만2,000여㎡),일본계(5,000여㎡), 중국계(4,000여㎡) 순이었다.
취득 용도별로는 주거와 상업용도가 각각 7만5,000여㎡(2,063억원),7만7,000여㎡(1조300억원)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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