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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코지 판 투테' 국립오페라단 무대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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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코지 판 투테' 국립오페라단 무대 올려

입력
2001.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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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애인은 일편단심, 변할 리가 없다. 과연 그럴까? 내기해보자. 그랬더니,애인은 딴 남자의 꼬임에 넘어간다. 이럴 수가!모차르트의 오페라 ‘코지 판 투테’는 두 쌍의 연인과 그들을 시험하는 철학자, 앙큼한 하녀가 벌이는 소동을 줄거리로 하고 있다.

국립오페라단이 이 유쾌한 코미디를 25~28일 오후 7시 30(일 오후 4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 올린다.

이 작품의 매력은 아기자기하고 절묘한 앙상블. 혼자 부르는 아리아보다 2중창부터 6중창까지 다양한 중창이 중심을 이룬다.

주역은 두 팀이 번갈아 맡는다. 이영화 이원준 김범진 전기홍 이춘혜 연광철 박경신 김현주 등 출연진이 호화롭다. 연출 백의현, 지휘 최승한, 연주코리안심포니. 예매 1588-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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