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개국의 주한대사관ㆍ문화원 직원과 가족 등 서울 거주 외국인들이 꾸미는 지구촌 한마당 축제가 20일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다.이번 축제는 이날 오후 1시 남사당 놀이, 월드컵 대학 응원전 등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중국, 일본, 몽골 등 10개국이 참가하는 의상쇼와 지구촌민속공연, 불꽃놀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또 부대행사로 프랑스, 독일, 인도, 멕시코 등 18개국의 전통음식을 선보이는 세계음식전과 10개국의 전통공예품, 기념품을 전시ㆍ판매하는 풍물전이 펼쳐진다.
우리 나라 전통공예품을 전시하는 한국의 향기전을 비롯해 제기, 투호, 널뛰기등을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마당, 세계 각국 전통의상 입어보기, 서울 소재 외국인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그린 월드컵 그림 전시회 등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행사 당일에는 2만여명의 내ㆍ외국인들이 몰려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며 지하철 등 대중교통수단을 이용줄 것을 당부했다.
염영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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