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결성, 서태지와 김종서 임재범 등 걸출한 뮤지션을 길러낸 한국 록의 토양 ‘시나위’가 1,000번째 공연을 갖는다.김종서 손성훈 김바다 김민기 강기영(DJ 달파란)등 시나위 출신 선배들이 합류하여 ‘크게 라디오를 켜고’ ‘새가 되리’ 등 히트곡을 들려준다.
‘시나위’는 최근 3년 만에 8집 정규앨범을 냈다. 60년대와 70년대 사이키델릭 사운드를 대중적으로 해석한 것으로 일본과 라이센스 계약을 맺어 한ㆍ일 동시에 발매한다.
1,000회 공연이라는 흔치 않은 연혁에 ‘인생무상’이라는 제목을 붙인 것은 과거의 화려한 역사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의 표현.
20일 오후 6시30분 연세대학교 대강당. 1588-7890
/양은경기자 key@ 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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