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지역에 휠체어를 이용하는 지체장애인이나 환자를 위한 ‘장애우복지택시’가 최근 시범운영되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수원시는 16일 교통수단의 제약으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지체장애인이나 휠체어 이용 환자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휠체어를 탄 채로 타고 내릴 수 있는 6~10인승 대형택시를 운행중이라고 밝혔다. 전자동 리프트를 장착한 복지택시는 고가의 특수차량으로, 경기도는 우량업체 중에서 장애인에 대한 봉사사업에 뜻을 두고 있는 사업 희망자를 공개리에 선정, 차량구입비의 40%를 지원했다.
복지택시는 언제 어디서나 콜번호(신수원콜:031-251-6500, 창진콜:031-292-2580)로 호출하면 되고 장애인 등의 이용 편의를 위해 부제제한을 두지 않았다.
요금은 기존의 일반택시요금을 적용, 기본 1,300원에 210㎙ 초과때 마다 100원이 추가된다. 호출료 1,000원.
송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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