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미국)가 테러참사 이후 한달여만에 미 프로골프(PGA) 투어대회에 복귀한다.우즈는 18일 밤(한국시간)부터 플로리다주 디즈니월드의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GC 매그놀리아코스와 팜코스에서 열리는 내셔널 카렌탈클래식(총상금340만달러)에 출전, 지난달 9일 벨캐나디언오픈 최종일 이후 40여일만에 다시 필드에 나선다.
시즌 5승으로 551만달러를 벌어들여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우즈는 2위 필 미켈슨(미국)에 110만여달러 앞서 있는 데다 미켈슨이 테러참사 이후 계속 대회 출전을 꺼리고 있어 상금왕 수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대회에는 상금랭킹 3~5위에 차례로 포진한 데이비드 톰스(미국) 비제이 싱(피지) 스콧 호크(미국) 등이 출전, 우즈와 우승을 다툴 전망이다.
남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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