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새째 상승분위기가 이어지며 미국 테러사태 발생 이후 처음으로 지수 60선 고지를 탈환했다.전일 미국 시장의 혼조세에도 불구하고 코스닥지수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전일보다 2.9% 상승, 지난달 11일 지수인 61.80에 불과 1포인트 차이로 다가섰다.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가 지속되며 장을 주도했고 거래량과 거래대금 또한 전일에 이어 거래소시장을 앞질렀다.
기관들이 172억원어치를 순매도, 11일 연속 순매도하며 추가 상승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9억원, 17억원어치의 매수우위를 유지, 기관 매도세를 일축했다.
전업종이 고르게 올랐으며 금융과 제조업종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3ㆍ4분기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KTF와 LG텔레콤 등 통신서비스주들이 상승세를 지지한 가운데 새롬기술이 3일째 상한가를 기록하며 인터넷 기술주들의 동반 강세를 이끌어냈다.
생화학 테러공포 확산으로 전날 부상했던 바이오 관련주들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고 버추얼텍 인디시스템 핸디소프트 등의 솔루션업체 및 케이비씨 에이엠에스 등 스마트카드업체의 강세가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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