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과 휴렛팩커드(HP)는 차세대 D램 개발을 공동추진키로 했다.방한 중인 칼리 피오리나 HP회장은 이건희(李健熙) 삼성회장과 서울 한남동 승지원에서 만찬회동을 갖고 연구개발(R&D) 인력교류 디지털 제품 및 핵심부품 기술개발등 두 회사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삼성전자는 HP의 서버사업과 삼성전자의 메모리사업이 상호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차세대 D램을 공동 개발하고 서버 플랫폼과 근거리 무선통신 등 네트워크 기술개발 및 표준화협력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언제 어디서나인터넷에 접속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HP의 ‘쿨다운’사업과 삼성전자와의 전략적 제휴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의향서도 교환했다.
피오리나 회장은 이 날낮 유상부(劉常夫) 포항제철 회장과 오찬회동을 갖고 HP컴퓨터를 채택한 포철의 경영시스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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