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인플레이션 선행지표 성격을 띠고 있는 원재료및 중간재 가격이 9월 중 전월 대비 0.1% 상승하는 등 약보합세를 나타냈다고 15일 밝혔다.또 원재료ㆍ중간재 물가의 전년동기 대비 가격 상승률은7월 5.1%, 8월 3.4%에서 9월에는 2.8%로 둔화했다.
원재료 가격은 일시적인 유가 상승과 옥수수, 대두등 곡물류 가격 상승으로 전월대비 1.6% 올랐으나 중간재는 업체간 경쟁 심화와 수요 부진으로 0.1% 하락했다.
서비스를 제외한 재화부문의 종합적인 인플레이션 측정지표인 최종재는 자본재가 대일 수입 기계류를 중심으로 상승했지만 소비재는 채소류 등 농림수산품을 중심으로 내려 전월 대비 0.4% 하락했다.
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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