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에서 대한주택공사가 개발한 주택단지의 공공시설 비율이 타 기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경기개발연구원이15일 발표한 ‘경기도 택지개발사업 평가 및 개선방안’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 등 공공기관이 도내에 개발을 마친 96개 택지지구면적에 대한 도로와 공원, 학교 등 공공 시설의 평균 용지비율은 42.7%이다.
도가 개발한 택지의 경우 공공시설의 비율이 49.8%로 가장 높았으며, 토공은 42.5%, 시ㆍ군 41ㆍ6%, 주공은 37.1%로 최하위로 조사됐다.
주공의경우 공원과 녹지, 도로용지 비율이 다른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낮았으며, 공원용지 비율은 시ㆍ군 다음으로 낮았다.
반면 도가 추진한 택지개발지구의 공원 녹지 도로 주차장 용지비율은 4개 기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민1인당 공공시설 용지면적도 도가 5.2평으로 가장 넓었으며, 토공 5.0평, 시ㆍ군 3.0평 , 주공은 가장 좁은 2.96평이었다.
송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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