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하고 진행하는 제2회 세계청소년문화축제가 19~21일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열린다.문화관광부 주최, 한국보이스카우트연맹 주관으로 ‘당당하게놀자! 하키!(Hark ye) 루키!(Look ye)’라는 주제로 열리는 행사는 연맹이 축제 홈페이지(www.youthfestival.or.kr)를 통해 모집한 중고생 100여 명이 행사기획부터 준비, 진행까지 맡았다.
19일 오후 6시 30분 가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축제 이야기’는 유승준 김현정 김민종 디바 NRG 양동근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 공연.
KBS 2TV ‘인간극장’에 출연했던 강원 삼척시 도계중학교 관악반 ‘건빵선생님’의 공연도 열린다.
‘10월 이야기’(20일)에는 예선을 거친 청소년들의 노래와 춤 실력을 겨루는 ‘국내최강! 노래 짱, 춤 짱’ 등이, ‘추억만들기’(21일)에는 타악 퍼포먼스, 청소년 밴드 공연 등이 펼쳐진다.
15개국 해외 공연단의 민속공연도 눈길을 끈다. 기모노 전통무용(일본), 살사 댄스(콜롬비아), 사자춤(중국), 치어리더 쇼(미국), 민속공연(인도네시아ㆍ필리핀ㆍ루마니아) 등.
낮 시간대 열리는 3대3 길거리 농구대회, 스타크래프트 128강 게임왕 선발대회, 걸개 그림 그리기, 석고조형 만들기도 흥미롭다. (02)3775-1318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