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ㆍ11 테러 사건 이후 국내에 불어 닥친 ‘이슬람 열풍’으로 특수를 누리고 있는 ‘이슬람’(청아출판사)의 저자들이 인세 일부를 아프가니스탄 난민을 돕기 위해 내놓는다.이 책을 공동 집필한 이희수(李熙秀) 한양대 교수는 14일 “미국의아프간 공습으로 민간인 피해가 늘고 있어 인도적 차원에서 아프간난민을 지원하기 위해 5,000달러 가량을 성금으로 내놓기로 집필자들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성금은 18일 한양대에서 열릴‘캐시미르 사태의 본질’을 주제로 한 이 교수의 강의에 연사로 초청된 타릭 오스만 하이더 주한 파키스탄 대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슬람’은 이 교수 등 이슬람문화권 국가에서 유학한 국내 연구자 12명이 이슬람 세계를 소개한 입문서로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유지하며 출간 한달 만에 4만여부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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