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한나라, 경찰 호남편중인사 또 제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한나라, 경찰 호남편중인사 또 제기

입력
2001.10.15 00:00
0 0

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14일 “경찰 수뇌부가 민생 치안보다는 정권 보호에만 앞장 서왔는데 이는 극심한 호남 편중 인사 때문”이라고 주장한 뒤관련 자료를 제시했다.권 대변인은 “인사, 정보 분야 등 경찰의 18개 요직의 전ㆍ현직을 조사한 결과 호남이 44.9%, 서울 경기11.6%, 부산 경남 15.9%, 대구 경북 13.1%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장전형 부대변인은 "경찰 공무원 중 영호남 출신 비중은 31.7% 대 29.7%로 엇비슷하나,역대 경찰총수 가운데 3명만이 호남 출신이며 30명은 영남 출신"이라며 "한나라당이 지역감정을 부추기며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경찰청도 "한나라당은 18개 요직에 과장급인 경찰청 특수수사과장과 정보2과장을 포함시키는 등 요직 선정에 객관성을 결여했다"고 지적했다.

최성욱·박정철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