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절반씩…’국민, 주택 합병은행이 당분간 복수 상호를 사용하고 두 은행 임원을 50대 50 비율로 합병은행 임원으로 배치하는 등 ‘나눠먹기식 통합’으로 출범하게 됐다.
일각에서는 한일, 상업은행이 합병한 한빛은행의 전철을 밟아 두 은행의 힘 겨루기가 당분간 계속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두 은행 합병추진위원회는 12일 합병은행 임원 업무 분장, 통합 원칙 등을 발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산 통합이 이뤄질 때까지 현 영업점의 두 은행브랜드를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사업본부는 규모가 큰 은행에서 맡아 통합을 수행하되 전산정보본부, 영업본부, 인력관리본부 등은 당분간 이원체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합병은행 임원진은 주택은행 8명, 국민은행 7명, 합추위 1명 등 총 16명으로 국민, 주택 양측이 각각 9개 본부씩을 관장하게 됐다.
합병은행은 또 당분간 두 은행 본점을 그대로 이용키로 했으며 김정태(金正泰) 주택은행장이 합병은행장을, 김상훈(金商勳) 국민은행장이 이사회 의장을 맡게된다.
▦수석부행장 겸 재무기획, e비즈니스金有丸 ▦전략기획 朱榮祚 ▦리스크관리 얀 옵 드 빅 ▦인력관리1 金兵爽 ▦인력관리2, 경영지원 金成喆 ▦전산정보1 尹玉鉉 ▦전산정보2 曺奉煥 ▦경제경영연구원, 자회사관리 崔範樹
▦영업1金卜完 ▦영업2 趙帝衡 ▦개인고객 金英日 ▦기업고객 金泰坤 ▦국제금융, 자본시장 金德顯 ▦카드사업 朴鍾仁 ▦신탁사업 金炳辰 ▦기금관리 李愚晶
이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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