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6시께 일본 지바(千葉)현 가시와(柏)시에사는 한국국적 대학생 윤모(24)씨가 가슴 등 4곳에 총에 맞고숨져 있는 것을 길가던 일본 여성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윤씨의 시체가 발견된 곳은 가시와시역에서 동쪽으로 500m 떨어진 한적한 주택가로, 윤씨는 이날부터 일본어 어학원에 다니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변을 당했다.
윤씨는 총성을 듣고 나온 인근 주민들에게발견됐으며, 경찰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지바현 경찰은 살인 사건으로 단정, 주변인물 등으로 상대로 수사를 펴고 있다.
도쿄=황영식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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